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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현민 '쌍포 폭발'…준비는 끝났다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일본 오릭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간판타자 김도영과 안현민, 한국계 위트컴 선수가 나란히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오사카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어제(2일) 일본 대표팀을 꺾은 오릭스를 방망이로 압도했습니다.

2회 박동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3루 기회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틀 연속 똑같은 방향으로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날아가겠다는 의미의 '팀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시차 적응 문제로 고전하던 위트컴도 5회 대표팀에서 첫 안타를 장쾌한 솔로포로 장식하며 침묵을 깼고, 9회에는 안현민이 좌중간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초대형 솔로포를 쏘아 올려 류지현 감독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김도영/WBC 야구 대표팀 내야수 : 자신감은 당연히 올라온 것 같고 저에 대한 확신도 좀 생긴 것 같아서, 이제는 좀 더 이기는 쪽으로 최대한 타석이 아깝지 않게 한 타석 한 타석 신중하게 좀 더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수진은 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선발로 나온 더닝이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선보이며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이후 등장한 송승기와 고우석 등 투수 5명은 사사구 9개를 남발하며 5점을 내줬습니다.

투수가 바닥나 8회와 9회를 일본 독립리그 투수들을 동원해 리드를 지킨 대표팀은 8대 5 승리를 거뒀습니다.

7차례 연습경기에서 5승 1무 1패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데인 더닝/WBC 야구 대표팀 투수 :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해 뛰는 건 엄청난 경험입니다. 공격적인 투구로 좋은 카운트를 잡자는 생각으로 던졌습니다.]

경기 후 결전지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내일 도쿄돔에서 마지막 공식 연습으로 대회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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