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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 정부 주도로 교민 등 대피 진행 중

'중동 사태'에 정부 주도로 교민 등 대피 진행 중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중동 지역들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일부가 대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3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들이 대사관 등 협조를 받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정확한 대피 인원과 일시,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는 희망 의사를 접수하고 있고, 대피가 필요한 경우 대피 계획에 따라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한편 외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란 사태 당정 간담회를 연 뒤 "현재 중동 지역 13개국에 우리 국민 약 2만 1천여 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만 1천여 명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을 중심으로 여행객 포함 단기 체류객 4천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여행객이 인접국으로 이동 가능한지 파악하기 위해 현지 대사관 등 정부 관련 기관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접촉 중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단기 체류자들에게는 대사관이 가능한 항공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항공편이 재개될 때까지 기다려서 귀국하는 게 효과적일지, 영공이 개방된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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