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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법 9일까지 처리"…"TK통합법 신속 처리해야"

<앵커>

여야는 3·1절 연휴 내내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9일까지 대미투자특별법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중대 결단을 할 거라고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법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특정 지역만 몰아주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2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인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를 도마에 올렸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사태 등으로 국제정세가 격변하고 있는 만큼 특별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특위의 활동 시한인 오는 9일까지 처리되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은 겁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법안 처리를 위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대미투자특별법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민주당은 왜 지난주에 '사법 3법'부터 처리했던 거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이어 대구경북통합특별법도 신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원포인트로 열어 처리하자는 겁니다.

민주당 요구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도 중단했고, 대구경북 통합을 당론으로도 결정했다며, 민주당이 광주특별시법만 처리한 건, 처음부터 대구경북 통합엔 뜻이 없었던 게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애초부터 특정 지역 몰아주기를 위해 광주·전남 통합법만 처리하겠다는 의도였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충남대전통합특별법도 함께 처리하자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집안싸움 끝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뒤늦게 찬성으로 돌아선 걸 고리로, '충남대전 통합 일괄 처리'를 관철하려는 걸로 풀이됩니다.

선거 관리 일정상 이달 안에만 통합이 완료된다면,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을 뽑을 수 있는 걸로 알려진 터라 여야 줄다리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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