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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갑자기 폭발음" 공항 날벼락…귀국길 발 묶였다

<앵커>

중동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은 하늘길이 막히면서 현지에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이란의 보복 공습이 집중되고 있는 이스라엘에선 교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NS에 올라온 이란 공습 사태 첫날 두바이 공항의 모습입니다.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갑작스러운 폭격에 하늘길이 막히면서 공항 안은 출국하지 못한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출장으로, 또는 3·1절 연휴 여행으로 두바이를 찾은 우리 국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수진/두바이 방문객 : 하늘에서 완전 '쿵' 하는 소리인데 엄청 크게, 굉장히 묵직한 소리가 들렸어요.]

사업차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귀국을 하루 앞둔 상황.

공습 소식에 황급히 공항으로 향했지만 이미 모든 항공편이 취소된 뒤였습니다.

[김수진/두바이 방문객 : 비행기, 공항 폐쇄됐다고 그러고 저도 계획했던 기간보다 (귀국이 늦어져)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으니까. 걱정되죠.]

한국으로 가는 정기 직항 편이 없는 이집트에서도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응석/이집트 교민 : 카타르나 두바이나 아부다비나 (경유하는) 이런 경우가 많은데, 공항이 폐쇄돼서 못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저도 지금 출장이 취소돼서 내일 출국해야 하는데 (항공편이 없습니다).]

이란의 주요 공습 대상인 이스라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이강근/이스라엘 교민 : 오늘 아침까지 계속 사이렌, 경보음, 폭음 밤새 있었고.]

아직 우리 교민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공습에 걱정이 큽니다.

[이강근/이스라엘 교민 : 상가, 관공서, 학교 다 폐쇄고, 사이렌이 울리면 바로 방공호로 들어와야 되기 때문에….]

정부는 중동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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