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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속 인재 확보전…삼성·SK하이닉스 이달 채용 돌입

반도체 호황 속 인재 확보전…삼성·SK하이닉스 이달 채용 돌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채용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관계사들은 이달 초중순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합니다.

특히 이번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DS부문의 채용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평택과 용인 클러스터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고, HBM4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 회복에 나선 만큼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앞서 지난달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 올해 채용 여력이 좀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10대 기업 신규 채용 계획은 5만 1천600명으로, 이 가운데 삼성의 잠정 채용 계획은 1만2천명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이맘때 수시 채용을 진행해 온 SK하이닉스도 조만간 신입사원 기술 사무직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모집 분야는 HBM과 D램, 낸드 연구개발, 패키지 개발 등으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이른바 '탤런트 하이웨이' 전략을 공개하면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존 경력 중심 채용 구조를 신입과 전임직(생산직)까지 아우르는 수시 채용 체제로 확대하는 게 골자로,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시기와 경로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한단 겁니다.

업계에서는 청주 P&T7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신규 생산 거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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