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이란 공습에 B-2 스텔스 폭격기 투입

미국, 이란 공습에 B-2 스텔스 폭격기 투입
▲ 미 전략폭격기 B-2 스피릿

미국이 최근 이란 공습에 전략폭격기 B-2를 동원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2천 파운드(약 907㎏)급 폭탄을 장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게시물에 전투기가 출발해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23초 분량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국이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전날 이란 공격 작전에서 스텔스 B-2 스피릿 폭격기를 투입해 지하 탄도 미사일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B-2 폭격기들이 미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목표물에 폭탄을 성공적으로 투하했다고 말했습니다.

B-2는 공중급유를 통해 전세계 어디든 논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로,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대당 가격은 약 21억 달러로, 역사상 가장 비싼 군용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입니다.

미국이 이란 공격에 이를 투입한 것은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6월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파괴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서도 B-2 폭격기를 동원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