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 선수가 도움 2개를 기록하며 LA FC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역이용해서 2명의 퇴장까지 유도했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휴스턴전에 원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습니다.
공을 잡을 때마다 수비가 달려들었는데, 전반 막판에는 손흥민을 쫓아오다 발을 밟은 휴스턴의 카를로스가 곧장 퇴장을 당했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LA FC는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를 유인한 뒤 중원으로 공을 건넸고, 델가도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휴스턴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31분, 손흥민은 골키퍼와 맞선 기회에서 상대 수비에 잡혀 넘어지며 또 1명을 퇴장시켰고, 6분 뒤 쐐기 골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모은 뒤 내준 패스가 델가도를 거쳐 유스타키오의 강력한 중거리골로 연결됐는데, 직전 2개의 패스까지 도움으로 보는 규정에 따라 손흥민의 두 번째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손흥민은 여러 차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며 정규리그 첫 골을 아쉽게 놓쳤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경기 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LA FC 감독 : 조금만 더 강하게 밟았더라면 정말 위험했을 상황이었습니다. 손흥민의 발에 자국이 남았습니다.]
LA FC는 오는 8일 댈러스와 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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