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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격변의 시기…평화 공존 한반도 실현해야"

<앵커>

국내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1일)은 107번째 3·1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가 또다시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평화와 공존의 꿈을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측을 향해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세계는 또다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간 확립되었던 국제 규범은 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 3·1운동을 3·1혁명으로 부르면서 선열들이 간절하게 바랐던 평화와 공존의 꿈을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일체의 적대행위도, 흡수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게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북측이) 조속하게 대화의 장으로 나와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엄혹한 국제 정세 속 한일 양국이 현실에 대응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양국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 좋은 새 세상을 열기 위해 일본 정부도 호응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오늘 출국해 3박 4일간의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중동 상황과 경제 영향, 재외국민 안전 대책을 수시로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에 도착 뒤 올린 SNS 글에서 "국제 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실물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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