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재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사고기 잔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 DNA와 대조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무안국제공항 공항소방대 뒤편에 보관 중인 사고 여객기 잔해를 상대로 재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사고 여객기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옷가지 등 유류품 10여 점이 추가로 발견된 바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초기 수습 과정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측은 "사고 수습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유해와 유류품이 뒤늦게 발견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재조사를 통해 철저한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족 측은 또 사고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닭뼈와 홍합 껍질 등도 방치된 채 발견됐다며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현지,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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