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데이터센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를 한자리에 모은 뒤 전기료 부담 서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xAI, 오라클,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경영진은 다음 달 4일 백악관에서 전력 비용 부담 서약에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이 서약에는 각 기업이 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마다 자체 전력공급 시설을 건설하거나 임대, 구매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서약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공개적인 약속인 만큼 각 기업은 책임감을 갖게 되며, 일반 국민은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도 "주요 IT 기업에 자체 전력 수요를 채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들이 자체 발전소를 짓는다면 그 누구의 전기료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성장에 필수 요소지만, 전력 소모가 상당해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립니다.
최근 미국 내 전기요금이 계속 인상되면서 빅테크를 향한 일반 국민의 눈길이 곱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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