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캐나다 외교·국방 장관들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조선사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와 관련해 캐나다 외교·국방 장관이 한국 장관과 함께 한 자리에서 정치적 개입 없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뒤 기자회견에서 잠수함 프로젝트와 관련해 "특정 입찰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이번 입찰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해두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좋은 소식은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책임 있는 방식으로 입찰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절차를 마련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맥귄티 장관은 "이번 잠수함 프로젝트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조달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분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도 잠수함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 "(한국과 독일의) 특정 제조사들이 캐나다 군의 기술적, 설계상 요구사항을 총족하기 위한 입찰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 절차는 정치적인 개입을 수반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난드 장관은 "캐나다 영토와 영공, 영해의 수호를 보장하겠다는 우리의 핵심 목표를 고려할 때 우리는 지금 진행 중인 조달의 중요성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의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는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최종 결선에서 수주 경쟁 중입니다.
성능·납기·가격 등과 함께 캐나다 산업에 대한 실질적 기여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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