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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미 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핵무기 불가' 원칙 수용해야"

밴스 미 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핵무기 불가' 원칙 수용해야"
▲ JD 밴스 미국 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미국의 '핵무기 보유 불가' 원칙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아주 단순하다"며 "나는 이란 최고지도자와 그 체제의 모든 구성원이 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를 명확히 밝혀왔으며, 군사력 없이도 좋은 해결책을 도출하길 희망한다. 하지만 우리가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대통령은 그 권한 역시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면 "궁극적인 군사적 목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이 핵 테러로 세계를 위협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해야 한다"며, "대부분 미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미치고 최악인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놔둘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핵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는 것이 체제 존립 측면에서 전쟁보다 더 위험하다고 여긴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미국이 이란 주변에 군사력을 증강한 상황에서, 이번 협상이 틀어지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결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을 향해 미국과의 핵 합의 시한을 열흘에서 최대 15일로 설정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외교'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일 협상에서 이란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3자 협상과 관련해선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모두와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결국 우리는 성공하거나 실패할 것인데 현재 대통령은 좋은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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