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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장파 "윤 어게인 노선 맞는지 토론"…의총 재소집 요구

국힘 소장파 "윤 어게인 노선 맞는지 토론"…의총 재소집 요구
▲ 국민의힘 초재선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초·재선 개혁 성향 의원이 주축인 모임 '대안과미래'는 오늘(24일) 장동혁 대표의 이른바 '절윤' 거부와 관련, 당 노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재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이성권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안과 미래 정례 조찬 모임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 토론 이후에는 의원들이 비밀 투표 형태로 표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노선을 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결론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다음 날인 지난 20일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주장에 "분열의 씨앗"이라고 비판하면서 오히려 강성 지지층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사실상 '윤 어게인' 노선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친한(친한동훈)계·소장파 등에서 사퇴 요구까지 나오면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주목받았지만, 당명 문제 등에 대한 보고가 길어지면서 이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성권 의원은 "어제 의총은 과연 '윤 어게인' 노선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 의원들의 허심탄회하고 격렬한 토론이 필요했음에도 그런 장이 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장 대표가 전날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을 안고 가야 한다'는 답변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0%가 넘었다는 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오늘 몇 의원이 모임에 데이터를 가져와서 분석했다"며 "종합적으로 보지 못하고 상당히 왜곡된,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해석한 부분이 명확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의총에서 치열하게 토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3선 김성원·송석준, 재선 이성권·권영진·박정하·서범수·엄태영·조은희, 초선 우재준·김재섭·김건·김소희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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