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현장 인근 모습
오늘(2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 등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가 우려되자 오늘 오후 5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39분쯤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도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력 183명과 헬기 9대, 차량 46대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 야산 높이는 약 250m로, 현재 이곳 일대에 평균 풍속 3.3m/s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불이 인근 요양병원과 민가 쪽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소방·산림 당국이 저지선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산불로 안전안내문자를 여러 차례 발송한 밀양시는 오늘 오후 6시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삼랑진읍 검세리 산31번지에 대형산불이 발생, 좋은연인 요양병원, 검세마을, 율동마을, 안태마을 주민분들은 삼랑진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경남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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