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알렉산드리 파질랴 브라질 보건부장관이 2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보건 협력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 정부가 오늘(23일)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경제·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문서를 채택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통상·생산 분야 및 경제·금융, 과학기술, 농업, 보건, 중소기업, 치안 분야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우선 양국은 '통상·생산 통합 협약'을 통해 산업·기술, 농업, 위생검역, 핵심광물, AI 등 디지털경제, 그린·바이오 경제, 무역·투자 등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외교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고위급 경제·무역관계위원회'를 설치해 외교 및 산업통상, 농업 분야 등에서의 고위급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경제·금융 분야에서는 양국 차관급을 수석 대표로 하는 한-브라질 경제·금융 대화를 신설하는 내용의 '경제·금융 대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화체에서는 다자무대 협력과 거시경제 정책 공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농식품 분야에서는 식량 안보 및 공급망, 식품 및 식문화, 디지털 농업, 농업 인프라, 민간 투자 활성화, 위생검역(SPS) 등의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의 '농업 분야 협력 MOU'도 주고받았습니다.
또한 식품, 의약품·의료기기, 화장품 관련 규제 정보의 원활한 교환을 위한 '보건 관련 제품 분야 규제 협력 MOU'를 통해 'K뷰티'와 의료 제품 등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할 예정입니다.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헬스 등 보건 의료 분야 전문인력, 정보 교류 촉진에 대한 '보건 협력 MOU', 생명공학·디지털 전환 등 과학기술 정책 및 인력교류를 촉진하는 내용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 MOU' 등도 체결했습니다.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분야 협력 MOU'를 통해서는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을 촉진해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힘쓰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초국가 범죄 척결 및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치안 협력 강화 MOU'를 체결해 사이버 범죄, 지식재산권·보안 침해 범죄, 테러, 마약, 자금 세탁 등 초국가 범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범죄 정보·첩보 교환, 공동 작전·수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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