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동완이 소셜미디어에 작성한 글 캡처 이미지가 공유됐습니다.
이 글에는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서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거론하며 성매매 합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한 네티즌이 "합법화가 맞는지 고민된다"고 반대 의견을 보이자 "합법화 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며 합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글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커지자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이후 그는 어제 다시 글을 올려 "혐오의 문화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치게 자라버렸다"라며 인터넷의 익명성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성매매를 불법화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 훼손과 성착취를 방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성을 사고파는 행위 자체를 인간 인격의 일부를 거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으로 보고, 성매매 합법화가 성판매자에 대한 폭력과 인신매매를 정당화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헌법재판소는 2016년 성매매처벌법에 대해 "성매매는 성 풍속을 해치는 행위이고, 처벌을 통해 성매매 시장의 확대를 막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공익적 목적이 크다"며 합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 모두 불법이고, 걸리면 1년에서 3년 사이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김동완은 지난 2021년 성매매 전력으로 활동이 중단됐던 가수 이수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비판받자 게시물을 삭제한 적도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이다인,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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