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뇌신경과학 기업 '뉴럴링크'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카이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사무실에서 뉴럴링크 측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간담회 참석 학생들은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와 인공지능 반도체대학원 소속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정 전공 학생 여러 명을 현지 사무실로 직접 초청한 건 이례적인 행보인데, 머스크는 지난 16일 엑스에 테슬라 코리아의 AI 칩 설계 엔지니어 채용 계획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채용을 고려한 만남일 가능성도 있어 한국의 반도체, AI 전문 인력의 '몸값'이 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테슬라 코리아는 한국에서 AI와 로봇공학 직무를 맡을 엔지니어를 찾고 있는데, 컴퓨터와 전기공학 관련 분야 학위를 갖고 있고, AI 가속기 등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엔비디아도 최대 26만 달러, 한화 3억 7,500만원에 달하는 연봉과 주식 보상을 내걸고 8년차 HBM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이 제시하는 연봉은 기본급만 최대 한화로 3억 3천만원에서 5억 4천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술 인력 쟁탈전은 경력자들 뿐 아니라 반도체, AI, 로봇 분야 차세대 엔지니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경쟁사 마이크론은 지난해 12월 서울대와 고려대, 한양대를 찾아가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학생들을 채용했습니다.
유회준 카이스트 AI반도체대학원장은 "굴지의 해외 기업들이 한국 학생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세희,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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