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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야구대표팀, 오키나와서 6차례 연습경기로 '담금질 돌입'

WBC 야구대표팀, 오키나와서 6차례 연습경기로 '담금질 돌입'
▲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이제는 본격적인 실전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립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21일에는 한화 이글스와 대결한 뒤 22일에는 자체 훈련을 하고 23일(한화)과 24일(KIA 타이거즈) 연속 경기를 치릅니다.

25일 오키나와에서 마지막으로 쉬고서 26일과 27일 각각 삼성, kt wiz와 대결하면 연습경기는 끝납니다.

어디까지나 대표팀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한 무대라 다양한 특수 규정을 적용합니다.

먼저 승패와 무관하게 7이닝만 경기하고, 대표팀 투수는 한 이닝에 20개를 넘게 던지면 해당 타석 이후 아웃카운트와 무관하게 자동으로 이닝이 끝납니다.

또한 KBO리그보다 엄격한 WBC 피치클록 규정을 적용하고 대표팀 타자의 경우 수비 교체로 빠지더라도 다시 타석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의 부활을 위해 대표팀에 다양한 편의를 봐주는 KBO리그 구단은 시즌을 원활하게 준비하고자 수비 때 KBO리그 공인구를 사용합니다.

또한 이닝 투구 수 제한과 엄격한 피치클록 모두 대표팀에만 적용합니다.

대표팀은 연습경기 진행을 위해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 5명을 차출, 이들을 경기 후반 대수비 요원으로만 투입할 참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치르는 6차례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가장 큰 숙제는 '마운드 밑그림'입니다.

문동주(한화)와 원태인(삼성),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기대했던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더욱 꼼꼼하게 마운드 운용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대표팀 코치진은 65구의 투구 수 제한이 있는 WBC 조별리그 규정에 따라 4경기에 최대 8명의 선발 투수 요원을 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른바 '1+1'로 묶어둔 선발 요원 한 쌍을 체코와 일본, 대만, 호주전 가운데 어떤 경기에 투입할지도 가늠해야 합니다.

또한 마무리로 낙점했던 오브라이언이 빠져 뒷문을 책임질 대체 마무리 투수도 찾아야 합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도영(KIA),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강력한 타선의 효율적인 배치 방법을 연구합니다.

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한신 타이거스(3월 2일), 오릭스 버펄로스(3일)와 차례로 공식 연습 경기를 벌입니다.

WBC 조별리그 첫 경기는 3월 5일 체코전이며,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일전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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