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시즌이죠. 요즘에는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을 학생들이 두려워한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바로 딥페이크 때문입니다.
졸업식 사진이 나도 모르는 사이 음란물 등에 이용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인데요.
전북의 한 중학교는 아예 지난 가을 졸업앨범 제작 전에 '사진이 실리는 것을 원치 않는 학생은 그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 제작·유포 금지를 약속하는 서약서 작성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곳만의 얘기가 아니고요.
경북 포항시의 한 초등학교는 졸업 사진을 조작하거나 온라인에서 활용하지 않고, 만약 위반하면 법적 책임을 진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학생들이 작성했습니다.
학교 측이 이렇게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유, 유사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딥페이크 범죄 가해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0대였고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선 10대 이하 피해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면출처 : 경향신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