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악재 속에도, 류지현 감독은 이미 대비책을 세워놨다며 흔들리지 않는 표정이었습니다.
어떤 계획인지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김하성과 송성문, 문동주에 이어 원태인까지,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류지현 감독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류지현/WBC 야구대표팀 감독 : 플랜B, 플랜C, 플랜D 그 이상도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여기 있는 선수들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긴 이닝을 책임질 선발 요원이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었지만, 대표팀은 미리 준비한 '비상 작전'을 가동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들이 본선에서 등판할 경기를 어제(15일) 확정하고 미리 일정을 통보해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메이저리그와 협의해 해외파 선수 7명의 일본 도착 날짜를 기존의 2월 28일에서 27일로 하루 앞당겨 시차 적응을 돕고, 20일부터 KBO리그 팀들과 펼칠 6차례 연습경기를 위해 상무에서 5명의 선수를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은 팀워크로 악재를 넘어서겠다는 각오입니다.
[류현진/WBC 야구대표팀 투수 : '경기 날만 생각하면서 준비해야 된다'는 그런 얘기를 했었고, (선수들이) 잘 뭉쳐야지 좋은 성적이 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부상 악재에도 류지현호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대표팀은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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