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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추돌" 도로에 반파된 차량들…곳곳에서 '쾅'

<앵커>

설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강원도에서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1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 동해안 곳곳에선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은 밤사이 그칠 전망이지만,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고향 오가시는 길,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동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삼척시 동해대로.

보닛이 열린 빨간 승용차가 도로 1차선에 멈춰 있고, 갓길에는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낮 12시 15분쯤, 동해대로 강릉 방향 임원해수욕장 인근에서 차 1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목격자 : 거의 반파된 차들도 많고. 옆으로 가드레일 위에 걸쳐있는 차들도 있고. 차가 여기저기에. 길이로 따지면 100m 정도.]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눈길이다 보니까 미끄러지면서 난 것 같고. 한 대 (사고) 나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간격을 두고 몇 대가 추돌한 것….]

삼척시 동해고속도로 삼척나들목 인근에서도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일가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원도에선 오늘 대설주의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렸는데, 고성군에선 최대 16cm의 적설이 관측됐고, 강릉시에서도 11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그만큼 눈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귀성·귀경길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눈이 점차 그치면서 강원 지역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눈이 내린 지역에선 밤사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삼척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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