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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PGA 투어 8개 대회 연속 '톱4'…우즈와 타이

셰플러, PGA 투어 8개 대회 연속 '톱4'…우즈와 타이
▲ 스코티 셰플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속 대회 '톱4'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셰플러는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셰플러는 2번과 6번,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로써 셰플러는 지난해 7월 디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3위-우승-공동 4위-우승-우승-공동 3위-공동 4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PGA 투어에 따르면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이 최다 기록입니다.

셰플러가 다음 대회에서도 4위 이내 성적을 올리면 1983년 이후 최다 연속 '톱4'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셰플러는 또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부터 최근 18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도 내고 있습니다.

이는 1965년 빌리 캐스퍼(미국)의 17개 대회 연속 '톱10'을 넘어선 기록으로 PGA 투어 통산 2위에 해당합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바이런 넬슨(미국)이 1946년에 세운 65개 대회 연속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을 올렸습니다.

모리카와는 2024년부터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최다 '톱10' 2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모리카와는 '톱10' 성적을 2024년 8번, 지난해 4번 올렸으나 우승이 없었습니다.

2024년부터 따져서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톱10'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6위에 오른 샘 번스(미국)로 15번을 기록 중입니다.

모리카와가 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 부문 2위는 2024년부터 우승 없이 '톱10' 11차례인 임성재가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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