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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우크라, 17∼18일 제네바서 3차 평화협상

미·러·우크라, 17∼18일 제네바서 3차 평화협상
▲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협상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17일과 18일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립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음 회담이 동일한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형식으로 2월 17∼18일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인 드미트로 리트빈도 왓츠앱을 통해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이 다음 주 제네바에서 러시아, 미국과 회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3자 협상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시작된 지 만 4년이 되는 앞두고 종전 계획을 논의하고자 열립니다.

또, 지난달과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서 미국의 주도로 두 차례 열린 3자 협상의 후속 회의입니다.

두 차례 협상에서 3국은 휴전을 둘러싼 군사적 문제를 논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에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완강히 거부하며 향후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한 안전 보장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UAE 외무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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