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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주로 사는데…" 소양강에서 발견된 뜻밖 정체

기후변화가 우리 생태계 지도까지 바꾸고 있다면서요.

네, 국립생물자원관이 공개한 '국가생물종'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생물은 총 6만 2천604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생물종이 2.24% 늘어서 307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생물 중에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반도 중부에만 사는 고유종 '벋음양지꽃'과 서해 갯벌에서 발견된 '잎사귀큰요정갯지렁이' 등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열대 지역 생물들의 출현인데요.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 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거북딱정벌레'가 강원도 소양강 주변에서 채집됐고요.

주황색 바탕에 푸른 줄무늬가 특징인 '주홍부전짤름나방'도 전남 흑산도 등 남부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자원관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들 열대종이 한반도까지 서식지를 넓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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