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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50잔 건넸다가…"그 소방관과 무슨 관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관들, 참 감사한 존재죠.

힌 식당사장이 감사의 뜻으로 소방관에게 커피 50잔을 선물했다가 민원이 접수돼 조사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A 씨는 지난해 10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동네 소방서에 커피 50잔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일 국민신문고에 해당 사항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고, A 씨는 최근 해당 소방서 감찰부로부터 커피를 제공한 경위와 특정 소방관과의 이해관계 여부를 소명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A 씨는 '목숨을 걸고 일하는 분들에게 커피를 전한 것이 이해관계에 해당한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응원과 선행이 민원 같은 행정 절차로 돌아온다면 누가 나서서 감사 인사를 전하려 하겠나'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되면 사실관계 확인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만, '처벌이나 징계 대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규정상 외부로부터 선물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안내하는 계도 차원의 조치로 종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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