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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딸의 토끼 인형…우주인 엄마와 ISS 간다

세 살배기 딸의 토끼 인형…우주인 엄마와 ISS 간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크루-12의 일원인 소피 아데노와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다.

미국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세 살배기 딸의 토끼 인형을 데리고 우주로 향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4인 승무원으로 구성된 '크루-12'의 일원인 제시카 메이어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세 살배기 딸에게 토끼 인형이 두 개 있다면서 "하나는 딸과 함께 여기에 있고, 다른 하나는 우리와 함께 거기(우주)로 가서 계속 모험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 사진들을 가족과 계속 주고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상 약 400㎞ 상공을 도는 ISS에서 수개월간 체류하게 되는 우주비행사는 가까이 두고 싶은 개인적인 소지품 몇 가지를 가져가는 것이 관례라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해양생물학자이자 생리학자인 메이어는 2019~2020년 ISS 원정에서 비행 엔지니어로 복무했고, 그 당시 우주유영에도 참여했습니다.

이후 딸을 출산한 그는 이번 임무로 약 8개월간 아이와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

그는 "오래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점이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부담"이라면서도 "딸이 언젠가는 이 기간이 의미 있는 것이었음을 진정으로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크루-12 우주비행사들은 건강 문제로 예정보다 한 달 일찍 귀환한 크루-11 비행사들을 대신해 ISS에 새로 투입됩니다.

이들은 각종 과학 실험·연구를 수행한 후 귀환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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