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를 앞세운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홈팀 중국을 완파하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은 홈팀 중국과 결승에서 안세영을 1번 주자로 내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38위 한첸시를 상대로 허를 찌르는 대각 드롭샷과 상대의 기를 꺾는 연속 공격, 절묘한 네트플레이까지 모든 걸 다 보여주며 첫 게임을 21대 7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뒷심이 빛났습니다.
15대 14, 1점 차 박빙이 이어지자, 매섭게 상대를 몰아치기 시작했고,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39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이어진 복식 경기에서 백하나-김혜정 조가 2대 0 완승을 거뒀고, 세 번째 단식에서도 김가은이 승리를 거두며 3대 0으로 중국을 꺾었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우리 선수들은 코트로 뛰어나와 강강술래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동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2군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안세영을 비롯한 에이스를 총출동시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 우버컵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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