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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협상 재개한 날 대 이란 제재…경제적 압박 지속

미국, 협상 재개한 날 대 이란 제재…경제적 압박 지속
▲ 미국 국무부 청사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8개월 만에 진행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 6일 이란산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불법 거래에 연루된 단체 15곳과 개인 2명, 선박 14척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는 미국이 대화 국면에서도 이란에 대한 압박 수단은 유지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국무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의 최대 압박 캠페인 아래 이란 정권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불법 수출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제재 대상들이 창출한 수익이 이란 정권이 제재를 회피해 국내 탄압과 테러 지원 활동 등을 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재 대상 선박은 제3국 국적을 내세워 이란산 원유를 수출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으로 분류됩니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하는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작년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잇달아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며 대화가 중단된 지 8개월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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