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국방부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높아지는 가운데 타이완군이 유사시에 대비한 합동방위훈련 확대에 나섰습니다.
타이완언론에 따르면 구리슝 타이완 국방부장(장관)은 올해 다양한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즉시 전비 태세 훈련, 합동방어훈련, 한광훈련, 각군 합동대항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7월 9박 10일 일정으로 24시간 연속 실시 예정인 합동방어훈련인 육군 병과기지훈련은 사전훈련, 전술, 전력 평가 등 3단계로 구성된 실전 훈련입니다.
이와 함께 3군 합동화력 훈련을 통해 진지 방어, 화력지원 및 합동 타격 등 각종 전술 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군은 올해 8월에는 중국군의 무력 침공 상황을 가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을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국 군용기의 타이완 영공 진입이 지난 2024년 3천66회에서 지난해에는 3천764회로 23% 증가했고 중국 작전함의 타이완 응급구역 진입은 같은 기간 2천475척에서 2천640척으로 7% 늘었습니다.
한편, 타이완언론은 타이완군이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와 16㎞ 떨어진 마쭈 열도 둥인다오, 타이완해협 중간선에서 가까운 타이완령 군사 요충지인 펑후섬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최근 중국군이 실시하는 각종 상륙작전 훈련에 대응하기 위해 타이완군이 하이마스를 중국과 가까운 도서 지역에 전진 배치해 유사시 중국 푸젠성, 저장성 등 동부 해안 미사일 기지, 비행장 등 군사 인프라를 공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