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K팝 스타처럼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결전지 밀라노에 입성했는데요. 여장을 풀자마자 곧바로 빙상장을 찾아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밀라노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꽃과 사진을 든 현지 팬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차준환이 밀라노 공항 입국장에 들어오자 탄성이 터집니다.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듯 순식간에 팬들에게 에워싸여 이동조차 힘들었지만,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화답했고,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많은 분께서 (입국장에) 나와주실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리는 것 같고요. 저도 여기에 더 힘입어서 저희 피겨팀 다 힘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팬들이 가져온 기념품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정말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확실하게 팬 서비스를 마쳤습니다.
[로지/피겨스케이팅 팬(밀라노 시민) : 차준환 선수, 파이팅. 행운이 있기를 바라고요. 차준환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대표선발전과 4대륙 선수권에서 다시 화려하게 날아오른 차준환은,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평창에서 15위, 베이징에서 5위를 뛰어넘는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를 다짐했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세 번째 올림픽,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고요. 준비한 대로 하면 저도 좀 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꿈의 무대를 앞둔 여자 싱글 신지아와 이해인도 설렘 가득했습니다.
[이해인/피겨 국가대표 : 밀라노 와서 정말 기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환대 속에 결전지에 도착한 선수들은, 입국 13시간 만에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와 빙질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빙질 적응, 또 여러 가지 좀 컨디션 체크 위주로 점검한 것 같습니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피겨 대표팀은 개인전에 앞서 내일부터 단체전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황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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