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5일) 당무감사위원회가 감사 결과 교체를 권고한 당협위원장 37명에 대해 지방선거까지 교체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약 17.5%에 해당하는 총 37명 당협위원장에 대해 교체 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최고위 논의 결과, 장동혁 당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는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면 해당 당협이 지방선거를 치르는 게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37명 전원에 대해 경고를 하고 교체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무감사 결과를 공지하고 지방선거에 기여할 것을 주문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방선거 이후에 기여 부분이 미흡하다면 재평가를 통해 다시 교체 여부에 대해 결정하고, 37곳뿐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공천이 '사천'으로 흐른다거나 객관성을 잃는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당무감사위 감사가 특정 계파를 찍어내기가 아니냐는 일각에 우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 사무총장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며 "감사반의 현장 평가와 감사위원의 서면자료 검토, 그리고 당원 배가율, 청년당원 증가율 등을 고려한 정량 지표 점수로 평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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