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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시청자 작년보다 100만 명 줄어…2년 연속 감소세

그래미 시청자 작년보다 100만 명 줄어…2년 연속 감소세
▲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시청자 수가 전년보다 100만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그래미 어워즈 시청자 수는 1천44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기도 합니다.

시청자 수가 1천690만 명이었던 2024년과 비교하면 2년 새 250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탄 미국 주요 시상식 시청률 추세와는 반대 흐름입니다.

예를 들어 아카데미 시상식의 경우 지난해 시청자 수가 1천970만 명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NYT는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근 몇 년간 열린 주요 시상식 중 가장 많은 정치적 발언이 쏟아져 나온 점에 주목했습니다.

배드 버니와 빌리 아일리시 등 수상자들은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을 강행하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판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꼬는 농담을 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소송 위협까지 당했습니다.

NYT는 "2010년대 후반에 시상식의 정치화가 두드러졌으나, 할리우드에서는 지난 몇 년 사이 시상식을 발언대로 활용하는 행보를 자제하는 추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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