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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서해 구조물 좋은 방향 진전…한한령은 부정확"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서해 구조물 좋은 방향 진전…한한령은 부정확"
▲ 주한중국대사관 행사에 참석한 다이빙 중국대사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한중 관계 현안인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 "좋은 방향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오늘(4일) 중국 춘절을 앞두고 개최한 서울 명동 대사관 개방 행사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곧 개최되면, 이를 계기로 서해에 남은 대형 구조물 2개를 추가로 철거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느냐', '많은 한국인들은 여전히 한한령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그게 언제 해제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했고, 경주와 베이징에서 두 정상이 긴 시간 잘 소통했다"며 "지금 양국의 실무진은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 정상의 공감대를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구조물 중 하나인 관리시설은 최근 잠정조치수역 밖 웨이하이항으로 이동한 걸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현재 양식시설이라고 주장하는 구조물 2개인 선란-1호와 선란-2호는 여전히 잠정조치수역 안에 남아 있어 철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이 대사는 지난 2016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시행된 '한한령'에 대해서는 "그 표현은 좀 정확하지 않고 적당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한령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 당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다이 대사는 그러면서 "저희는 점진적으로 유익하고 건강한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국민감정이 전진하면서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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