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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탁구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개최 '무산'…대체 개최지 물색

평양 탁구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개최 '무산'…대체 개최지 물색
▲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임종훈, 신유빈과 은메달을 차지한 북한 리정식, 김금영 등이 시상대에서 삼성 Z플립 6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탁구연합(ATTU)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최가 무산됐습니다.

3일 ATTU와 국내 탁구계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이 평양에서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렵다고 판단한 ATTU가 평양 개최를 보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ATTU는 대체 개최지를 물색 중인 가운데 오만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ATTU는 지난달 평양 소재 경기장 시설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추진했으나 북한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안을 찾아왔습니다.

현장실사는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소 대회 6개월 전에 마쳐야 하지만, 북한 측이 원활한 협조를 해주지 않아 결국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024년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ATTU 총회 때 유치한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은 올해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대륙 예선을 겸합니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선 남녀 19세 이하(U-19), 15세 이하(U-15) 단체전과 개인전이 열립니다. 단체전 우승팀과 개인전 1, 2위는 세계선수권 자동 출전권을 받습니다.

북한은 당시 ATTU 총회 의결로 2028년 아시아선수권도 유치해 놓은 상황입니다.

ATTU는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체 개최지를 조만간 총회를 열어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개최가 불발에도 불구하고 개최 무산에 따른 별도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다음에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유치에 도전하더라도 개최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후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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