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중심 국가로의 대전환에 정부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도전과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는 사회가 위기를 넘어 더 큰 번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수출 증가와 시장 다변화 흐름 등을 언급하면서 "지표 개선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려면 대기업, 수도권, 경력자 중심의 전통적 시스템을 넘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더구나 인공지능 대전환 가속화에 따라 경제 성과는 더욱 소수에 집중되고 일자리도 구조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혁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꿔 성장의 깊이와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파격적인 제도 혁신과 자금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창업 관련 규제 전반을 '제로베이스'(원점)에서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는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인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했다"며 "방역 당국은 가축 전염병 확산 차단에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력한 농가들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보상을 잘 챙겨달라. 현장에서 고생하는 방역 공무원의 안전에도 신경 쓰고 고생을 보상받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곧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주요 성수품의 공급 확대와 농축산물 할인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장바구니 물가 대책을 빠르게 집행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외계층에 무료 식품·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인 '그냥드림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변에서 이런 시설과 정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이 알려달라"며 "5월 사업 확대 전까지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사업소 확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처음에는 '아무나 벤츠 타고 와서 집어 가지 않겠냐'고 했지만 실제로 시행해본 결과 그런 경우는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며 "어느 할머니가 너무 많은 음식물을 받았다며 도로 가져다 놓고 간 분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따뜻한 곳이 대한민국"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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