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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울산웨일즈…유니폼은 '범고래'

<앵커>

울산의 이름을 단 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가 어제(2일)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사령탑 장원진 감독과 선수단은 입을 모아 '팬들과 가장 가까운 팀'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AI로 제작된 응원가가 울려 퍼지자, 선수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울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가 첫발을 디뎠습니다.

검은색과 붉은색이 조합된 엠블럼과 유니폼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울산시는 강한 협동심과 조직력 등을 상징하는 범고래를 모티프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령탑 장원진 감독은 성적에 더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원진/울산웨일즈 감독 : 맹목적 승리만을 목표로 하는 팀이 아닌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팀, 그리고 무엇보다도 울산 시민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팀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선수단 전원이 울산에 체류할 예정인 만큼, 팬들과의 거리를 가장 먼저 좁히겠다는 약속도 이어졌습니다.

[진현우/울산웨일즈 투수 : (감독님께서) 시민들 보이면 무조건 팬서비스 열심히 하라고 또 저희가 방향성 자체가 시민구단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민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프로야구 45년 역사상 첫 시민구단인 울산웨일즈는 열두 번째 식구로서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합니다.

1군 휴식일인 월요일에는 문수야구장에서 야간 경기도 치르게 됩니다.

[허구연/KBO 총재 : KBO도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고 있고 어떻게 이걸 (시민구단) 정착시킬 것이며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

시즌 도중 1군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건 외국인 선수 포함 최대 5명으로 제한되며, 드래프트를 통한 선수 선발은 불가합니다.

구단은 이르면 이번 주 국내 선수 보강을 마친 뒤, 오는 12일 제주도로 떠나 포지션별 퍼즐 맞추기에 돌입합니다.

35명의 '미생'들이 펼칠 도전이 울산의 오랜 야구 갈증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성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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