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2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신한 데 대해 "호통친다고 잡힐 집값이라면 그 쉬운 것을 왜 여태 못 잡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 대통령이 호통정치학, 호통경제학, 호통외교학에 푹 빠진 것 같다. 계곡 정비보다 부동산 잡는 게 쉽다고 윽박지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보유한 분당 아파트가 1년 새 6억 원이 올랐다"며 "대통령부터 똘똘한 한 채 쥐고 버티는 것처럼 보이니까 무슨 정책을 내도 약발이 먹힐 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언급한 '설탕부담금'을 거론, "느닷없이 설탕세를 끄집어냈다가 여론이 좋지 않자 언론이 부담금인데 세금이라고 왜곡한다고 화를 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안 그래도 어려운 민생에 서민이 더 피해를 보게 되는데 세금으로 부르면 안 되고, 부담금으로 부르면 괜찮은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두고 SNS를 통해 시장 협박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에만 네 번, 총 일곱 번씩이나 SNS에 글을 올려서 5월 초일까지 집을 팔아라 식으로 대국민 협박 정치를 하는 행태는 SNS로 관세 인상을 일방 통보하는 트럼프 대통령한테 배운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호텔경제학에 이어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는 말을 되뇌면서 협박 경제학, 호통 경제학을 전파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 불안과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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