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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케데헌, 로제, 캣츠아이"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역사 쓸까?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8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우리 시간 2월 2일 열립니다.

올해 그래미에서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가 히트곡, 골든입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5개 부분 후보에 올랐습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인 골든이 수상할 경우, 그래미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도헌/음악평론가 : (영화) OST가 상을 탄 것이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되고, 애니메이션 OST로 좁혀보면 94 년도에 'A whole new world' (알라딘), 그 노래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영화 OST가 상을 받은 역사가 지금 3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더블랙레이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본상 2개 부문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힙니다.

[김도헌/음악평론가 : '아파트'와 '골든'이 (후보에) 올라간 게 저는 상징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파트'도 한국인이 아니면 그런 아이디어를 절대 낼 수 없는 노래잖아요. 이제는 우리가 알리고 싶지 않아도 전 세계에서 주목할 정도로 케이팝의 영향력이나 인기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봐야죠.]

하이브의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과 베스트 팝 듀오/그룹 부문 등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데뷔 1년 반 만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정현/하이브 아메리카 크리에이티브 제작 총괄 : 케이팝의 방법론을 적용하면서도 그에 얽매이지 않았고, 서구 문화적인 기준을 따르거나 혹은 팝 스타일의 마케팅이나 프로모션까지도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었던 것. 그 모든 것들이 결합돼서 현지에서는 이게 뭔가 굉장히 익숙한데 또 신선한 '뉴 컬처'다, '캣츠아이'라는 그룹은. 이렇게 평가되고 있고 그것이 결국 그래미의 선택과 연결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들 가운데 수상자가 나온다면 케이팝 최초라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케이팝을 미국 주류 음악계에 각인시킨 만큼, 이번에는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김경희, 영상편집: 김종미,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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