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 기흥구 권역별 소통간담회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 1기 팹이 본격 가동되는 "2031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서 약 9천180억 원의 세수가 들어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이 내는 세금도 1천600억 원 정도로 추산돼 2031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에 내는 세금이 1조 78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시 담당 부서의 추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기흥구 구갈동·상하동 주민 대상 소통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약 1천조 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업황에 따라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시에 내는 세금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6천680억 원,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서 2천500억 원의 세수를 예상했습니다.
이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 팹 4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삼성전자 팹 6기가 세워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두 곳에서 발생하는 법인 지방소득세 세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이 시장이 예상한 2031년 반도체 기업들 관련 세수 규모는 2024년 시 전체 지방세 수입 1천2천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내는 세금이 많아지면 시의 재정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고, 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를 보다 과감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정치권과 지역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설명한 뒤 "시민들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며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용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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