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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학폭 논란' 침묵 깨고 "법대로 하겠다" '키움 1순위' 박준현 "과도한 비난"

동급생에게 학교폭력을 저질렀단 의혹이 제기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 측이 "학교폭력을 인정한 행정심판에 대해 사법부의 법적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현 측은 오늘(29일) 구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행정심판 재결 이후 '학교폭력 인정'이라는 표제 하에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이 확대 재생산되며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심판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심 끝에 법적 절차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현 측은 "법적 절차와 별개로 야구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미성숙한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언행을 더 신중히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자세를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준현의 소속 구단 키움도 입장문을 통해 "사법 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지난 2023년 야구부 동급생을 따돌리고 언어폭력을 저질렀단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 천안교육지원청 학폭위는 '학교폭력 아님' 결정을 내렸고, 박준현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학폭위 결정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학폭위 결정을 뒤집고 학교폭력을 인정하며 가장 낮은 수위의 처분인 서면 사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준현 측은 서면 사과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피해자 가족은 국회에서 '박준현 방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준현 측을 비판했습니다.

현재 박준현은 키움의 대만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 김진우 / 영상편집: 김나온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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