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니엘 산체스
프로당구(PBA)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3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뗐습니다.
산체스는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에서 임지훈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직전 7·8차 투어를 잇달아 제패하며 시즌 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산체스는 이날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006년생 신예 임지훈을 상대로 관록을 과시했습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김관우를 3대 0으로 제압했고, 김영원(하림)과 최성원(휴온스)도 나란히 64강에 합류했습니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은 한지승(웰컴저축은행)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신승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조건휘(SK렌터카)는 이종주에게 덜미를 잡혀 대회 2연패가 무산됐고,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같은 날 열린 LPBA 32강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지연에게 세트 점수 1대 2로 끌려가던 김가영은 4세트를 11대 0으로 따내 기사회생한 뒤, 승부치기에서 4대 3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최연주를 3대 0으로 완파했고, 차유람(휴온스)과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강호들은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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