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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과연 진보했나…'베이비부머, 네 겹의 시간을 걷다'

<앵커>

베이비부머가 겪어온 지난 60년의 세월, 우리 사회는 과연 발전해 온 것인지 묻습니다.

이번 주 읽어 볼만한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베이비부머, 네 겹의 시간을 걷다 / 엄창호 / 루아크]

농경시대부터 산업사회, 정보화시대를 거쳐 AI 혁명기까지를 살아낸 세대 <베이비부머, 네 겹의 시간을 걷다>입니다.

6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우리 사회는 급속히 발전해 왔지만, 구멍가게가 SNS로 바뀌었을 뿐 사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저자는 분석합니다.

그 변화 과정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실패한 사회를 만들었다며 우리는 과연 진보해 온 것인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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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천재 고려 / 이익주 / 김영사]

북방의 강대국들 사이에서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했던 <외교 천재 고려>입니다.

거란의 침략에 대해 '귀주대첩'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고려는 오히려 조공 관계를 먼저 제의하며 평화를 유지했습니다.

13세기 세계 최강 몽골과 30년 전쟁을 치른 뒤 끊임없이 밀고 당기는 전략을 취하며 왕조를 지켜낸 고려를 통해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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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 마이크 버드 / 알에이치코리아]

'부'의 핵심은 '돈'이 아니라 '땅'이라는 <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입니다.

산업화 시대 이후 지난 300년 동안 일어난 금융위기는 모두 부동산이 주요 원인이었다는 겁니다.

심각해지고 있는 부의 불평등도 부동산 소유 여부에 따른 것이라며, 중국과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 비교를 통해 대안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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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회화나무 프로젝트 / 이명호, 이은주, 정혜진, 공우석, 최종덕 / 민음사]

한 그루 나무를 통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덕수궁 회화나무 프로젝트>입니다.

2008년 고사 판정을 받아 죽은 나무였던 덕수궁 선원전 터의 회화나무가 2017년 기적적으로 살아나며 아카이브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회화나무 복원의 기록을 넘어서 역사와 도시, 생태와 건축,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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