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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급 대책' 발표 임박…"유력 후보지" 거론된 곳들

<앵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는 조만간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실적인 공급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서울의 용산국제지구와 태릉골프장 등이 개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후보지로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입니다.

면적 49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70개 규모로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조성됩니다.

용산구와 서울시는 이곳에 6천 가구의 주택 공급을 계획했다 8천 가구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최소 1만 세대 이상 고밀도 주거단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인근 지역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용산 지역 공인중개사 : (문의가) 전에 보다는 많죠, 많긴 많은데 물량이 없어요. 결정이 되면 (시세가) 좀 빠르게 상승하지 않을까.]

다만, 정부 목표대로 1만 세대 이상으로 조성하면 학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해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용산 지역 공인중개사 : 8천 가구까지만 해준다고 그 이상은 좀 어렵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또 무산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용산에 이어 서울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이 가능한 곳은 태릉골프장 부지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이곳에 1만 가구 공급을 추진했다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습니다.

[태릉 인근 공인중개사 : 무산되고서는 아무도 관심 없죠 아직까지. 발표가 나면 소유주분들은 좋아하시겠죠.]

정부는 서울 도심의 국공유지를 개발해 중, 소규모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로는 양천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관악구 관악세무서, 성동구 경찰기마대 부지 등이 거론됩니다.

서울에 공급되는 규모만 4~5만 가구로 전망되는데, 국토부는 주택공급 후보지를 놓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 막판 협의 중입니다.

새로운 주택 공급 대책은 이르면 이번 달, 늦어도 설 연휴 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강시우,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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