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200억 탈세' 의혹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조사에 나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명규 변호사 겸 회계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이른바 '저승사자'로 여겨진다며, "이번 사건에서 '조사 4국'이 떴다는 건 국세청이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 탈세' 혐의를 아주 짙게 보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200억 원이 전부 원래 냈어야 하는 세금이 아니"라며, "본래 세금이 100억 원에서 140억 원 정도고 나머지는 벌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물론 조사 4국이 100% 맞는 건 아니"라면서도, 유한책임 회사로 변경한 것은 외부 감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일 수 있고, 주소지는 강남 대신 장어집에 법인을 등록해 취득세 중과세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의 핵심은 '은폐의 고의성 입증'"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고의적인 탈세로 인정된다면 역대급 추징금은 물론 검찰 고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에게 200억 원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습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세운 법인으로 소득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소득세를 회피하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은우 측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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