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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안 깨뜨리고 착륙…"여행에 6억" 중국 깜짝 우주선

3m 높이에서 떨어진 캡슐 형태 우주선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사뿐히 착륙합니다.

캡슐 내부 사람 대신 태웠던 달걀 2개도 깨지지 않고 무사한 모습입니다.

[달걀이 깨지지 않고 온전한 모습입니다.]

중국 우주 민간 업체가 공개한 첫 상업 우주여행에 나설 우주선 찬위에져 1호입니다.

지름 4m, 높이 3m 크기로, 하강 속도가 초속 7m에 달해도 지면 착륙 때에는 속도를 0에 가깝게 낮추는 이른바 '구름 같은 착륙'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이 같은 착륙 제어 기술을 보유한 건 미국의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라는 게 업체 설명입니다.

찬위에져 1호의 첫 우주여행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합니다.

우주여행객들은 고도 100km, 지구 대기 끝까지 올라 약 5~10분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되는데, 1회 우주 왕복 여행 비용은 우리 돈 약 6억 원입니다.

첫 우주 여행객 20명의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84세의 리리청 중국공정원 원사, 로봇기업 최고마케팅책임자, 아웃도어 브랜드 창업자, 유명 연예인 등 학계와 재계, 문화계 인사 등을 비롯해 충칭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칭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징위/배우 : 중국인이 만든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미국의 스페이스X 등이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인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연데 비해 중국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다만 정부 주도의 전략 투자로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비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어, 중국의 우주 관광 시장은 오는 2032년 약 1조 3천억 원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종미, 영상출처 : 웨이보 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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