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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2년 만에 월드컵 스키 대회전 메달권…체코 대회 3위

시프린, 2년 만에 월드컵 스키 대회전 메달권…체코 대회 3위
▲ 미케일라 시프린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년 만에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입상했습니다.

시프린은 어제 체코 슈핀들레루프 밀린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24초 09를 기록해 3위에 올랐습니다.

시프린이 월드컵 대회전에서 메달권에 든 것은 2024년 1월 슬로바키아 대회 준우승 이후 2년 만입니다.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107번 우승해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시프린은 회전과 대회전 등 기술계가 주 종목인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회전에서는 6번 우승하며 성적을 내왔으나 대회전에서는 좀처럼 입상하지 못했습니다.

회전이 대회전에 비해 기문 수가 더 많아 속도보다는 기술이 더 요구됩니다.

시프린의 최근 월드컵 대회전 우승은 2년 1개월 전인 2023년 12월입니다.

시프린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대회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월드컵 대회전에서도 통산 22회 우승한 시프린은 2024년 11월 미국 버몬트주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전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다쳤습니다.

그는 이 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를 호소하며 2025년 2월 세계선수권 대회전 경기에 불참했습니다.

다음 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에 마지막으로 열린 월드컵 대회전 3위 입상으로 시프린은 이 종목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도 밝게 했습니다.

이번 체코 월드컵 대회전 금메달은 2분 23초 86을 기록한 사라 헥토르(스웨덴)가 차지했다. 헥토르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회전 우승자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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