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보수-중도 상반된 평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적절 48 대 부적절 35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리위원회 결정에 공감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34 대 34로 찬반이 똑같았으며, 무당층은 21 대 28로 부적절 응답이 많았습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의 응답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보수층에서는 45 대 34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11%p 많았지만 , 중도층에서는 정반대로 적절 26 대 부적절 37로 11%p 부적절이 우세했습니다. 진보층은 전체 응답율과 비슷하게 36 대 36으로 팽팽했습니다.
보다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본인의 성향이 매우 보수라고 답한 층에서는 적절하다가 62%를 차지해 부적절(27%) 응답의 2배를 넘었습니다. 약간 보수층은 40 대 36으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약간 진보층 역시 36 대 34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매우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적절 38 대 부적절 48로 부적절하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정리해보면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에서는 한 전 대표를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반면, 스윙보터로 불리는 중도층에서는 윤리위 결정을 못마땅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최저
제1 야당 대표 단식이라는 최강의 결단이 한 주를 관통했었는데, 국민의힘 당 지지율은 직전 1월3주 조사 때 24%에서 22%로 2%p 떨어졌습니다. 민주당은 2%p오른 43%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은 2%였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민주당을 보수층에서는 55%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였습니다.
22%라는 수치는 국민의힘이 지난해 8월26일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갤럽에서 받아 든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9월 첫째 주(9월2~4일 조사) 24%를 기록한 국민의힘 지지율은 다섯달째 24에서 26% 사이를 왔다갔다 해왔는데, 이번 주 조사 결과 이른바 '박스권'이 깨졌습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눈에 띕니다. 1월3주 기준 서울은 22%, 인천+경기 25%였는데 이번주 조사에서는 서울 20% 인천+경기 18%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합산으로는 47%에서 38%로 줄어들었습니다.
국정지지율 60%대 회복..긍정 61% 부정 30%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민주당 지지층(93%), 진보층(86%)에서, '잘 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72%)과 보수층(59%)에서 많았습니다. 중도층은 65%가 긍정적, 23%가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자유 응답 방식으로 집계된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외교 27%, 경제/민생 14%, 소통/국무회의 8% 순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 22%, 독재/독단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였습니다.
코스피 5천 시대..경제 전망 낙관 38% 비관 36%
증시 관련 인식에서는 앞으로 1년 간 주가지수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45%, 내릴 것 25%, 변화 없을 것 15%로 집계됐습니다. 더 유리하다고 보는 투자처로는 미국 등 해외주식이 46%, 국내 주식 32%였습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 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기간 : 2026년 1월 13~15일(1월3주), 2026년 1월 20~22일(1월4주)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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