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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서 '두 눈 의심'…"아동학대" 실격 소동

계속되는 러닝 열풍이 마라톤 대회 참가 열기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열정 넘치는 러닝족이라고 해도, 이게 맞는 걸까요?

겨울 추위마저 거뜬히 이겨내고 달리는 사람들 사이로 단연 한 남성이 눈에 띄네요.

홍콩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아기를 안고 참가한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평균 시속 약 6.5㎞ 정도로 약 2시간 20분 만에 15㎞를 주파했는데요.

아기를 의식해 비교적 느린 속도로 뛰었지만 아기 머리는 위아래로 계속 흔들렸습니다.

이를 본 대회 관계자는 안전상의 이유로 남성을 제지했고 그 뒤 경기 규칙 위반을 이유로 실격 처리했는데요.

해당 남성은 중국 광시성에 거주하는 인물로 마라톤 참가를 위해 홍콩에 왔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하고 남성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verybitl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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