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0일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 선수가 호주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 1천500만 호주달러·약 1천100억 원) 남자 단식 3회전에 나란히 진출했습니다.
신네르는 오늘(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제임스 더크워스(88위·호주)를 불과 1시간 49분 만에 3대0(6:1 6:4 6:2)으로 완파했습니다.
이틀 전 위고 가스통(93위·프랑스)과 1회전을 1시간 8분 만에 끝낸 신네르는 32강인 3회전으로 순항했습니다.
최근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3회전에서 엘리엇 스피지리(85위·미국)와 만납니다.
신네르는 2024년과 2025년 호주오픈을 연달아 제패해, 올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신네르가 계속 이겨 나가면 4강에서 만날 것이 유력한 조코비치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를 역시 3대0(6:3 6:2 6:2)으로 물리쳤습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호주오픈 패권 탈환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오늘 승리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통산 399승을 거뒀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으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3회전에서 이기면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식 본선 400승 고지에 오릅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호주오픈 통산 100승을 채웠고, 역시 3회전을 승리할 경우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102승)과 동률을 이룹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4회 우승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25회 우승 대기록을 세웁니다.
조코비치는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와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마리 보즈코바(44위·체코)를 2대0(6:2 6:3)으로 따돌리고 3회전에 올랐습니다.
이틀 전 1회전을 앞두고 화려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던 오사카 나오미(17위·일본)는 소라나 크르스테아(41위·루마니아)를 2대1(6:3 4:6 6:2)로 제압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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