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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뒤 공개 언급 없었지만…"더 올라갈 여력 있다"

<앵커>

'코스피 5천 시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2일)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에서 '더 올라갈 여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환영 입장을 내는 대신 "담담하다"고만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5천 시대'를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놨던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지난해 6월 2일, 당시 대선 후보) :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습니다.]

취임 8개월여 만에 공약이 실현됐지만, 오늘 공개석상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청와대도 이런 반응만 내놨습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 코스피 5천 돌파에 관해서 청와대는 특별한 입장은 없고요, 그냥 담담한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경제 체질이 전환된 결과라며 반겼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주주 친화적인 제도를 만들어서 코스피 6천·7천 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환율이나 저성장 문제 등이 여전히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일단 (코스피) 5천을 돌파했는데 아시다시피 지금 경제 바닥부터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삶이 좀 균형적으로 발전하면서 가야 하는데….]

이 대통령은 오늘, 민주당 '코스피 5천 특별위원회' 소속인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한 오찬 참석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천을 빠른 속도로 돌파했지만, 우리나라의 저력이나 상황을 생각하면, 더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SBS에 전했습니다.

[오기형/민주당 의원 (코스피 5천 특별위원장)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은 계속돼야 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가기 위한 것들까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도 개혁이 필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특위 소속 의원들에게 코스피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도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최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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